간만에 완전 취향저격인 카페를 발견했다.
모리츠플라츠라는 카페인데, 홍대 경의중앙 6번 출구로 쭉 나와 고가도로가 나오는데,
쭉 가지말고 밑에 사진에 빨간 화살표대로 위로 올라가야한다.
(나는 잘 모르고 밑에 길로 한참가다가 다시 돌아와 올라갔었다..😂)
쭉 올라가보면 딱딱한 사무실 건물이 나오는데, 1층 2층이 전부 카페이다.
옛날 건물을 요즘 감성에 맞게 잘 꾸며 놓았다. 사장님 센스가 좋으신듯 👍🏻
밖에서 보는 거와 다르게 가게 안에 햇빛도 잘 들어 그렇게 어둡지 않았다.
저녁에는 조명 때문인지 낮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나서 좋았다.
(바닥이 나 중,고등때 학교 바닥이여서 간만에 학생때 생각이 났다. 혼자 추억여행..😑)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게 요 그릇들과 다양한 제품들이다.
설명글을 보면 직접만든 그릇이여서 소량으로 제작이 가능하다고 써있다.
편집샵 느낌도 나고 괜찮네. 여기 🙆🏻♀️
음료를 기다리면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제품마다 모스부호같은 검은색 네모 3개가 박혀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기다리면서 혼자 생각했다.
음료를 시키기 전에 옆에 디저트가 눈에 띄길래 에그타르트랑 음료를 시켰다.
(근데 파이에만 투명 덮게가 덮여져 있었는데, 까눌레, 에그타르트 다른것에도 뭔가가 덮어져있으면 좋겠네 싶었다..
바로 옆이 차도라 먼지가 많기도 하지만,, 출입문 옆에 흡연석이 있어서 담배 냄새가 들어와 약간의 걱정을 했다.)
에그타르트도 직접만드신거라고 하셨다.
에그타르트를 먹었는데, 오! 맛있다-
바닐라라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완전 맘에 든다.
(타르트 먹으러 종종 와야겠다. 희희😋)
화장실갔다가 2층도 있다는 걸 알았다. ㅋㅋ
2층엔 컴퓨터 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자리가 좀 차서 나는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콘센트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컴퓨터 작업을 하려면
가장자리에 앉거나 2층으로 올라가는게 좋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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