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친구랑 홍대에 '또보겠지떡볶이'을 처음 가서
버터갈릭감자튀김을 먹어본 뒤로 또떡을 오매불망가고 싶어했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가봤다.
(항상 먹으려고 찾아가면 가는 곳마다 문 닫고, 사람들이 많아서 기본 30분이상은 웨이팅이라 가질 못했었다.)
떡볶이도 맛있지만 여기는 ⭐버갈⭐이 진짜 맛있다. 꼭 먹고자 아침 오픈시간에 맞춰 갔다.
전에 깐따삐아점을 갔었는데 깐따삐아점은 너무 작아서 이번엔 신촌히어로점을 갔다. 여기는 내부가 꽤 크다.
코로나 때문에 테이블수를 줄여서 안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5-6테이블 정도 됐던거 같다.
✨빨리 안가면 기다려야한다.
🏃🏻♀️---3
주문하면 금방 떡볶이가 나온다.
나는 매운음식을 잘 못먹는 편이라 엽떡 순한맛도 엄청 습하- 습하- 하면서 먹는 편인데
여기 떡볶이는 그렇게 맵지 않아서 매우면 물 만마시는 정도의 맵기다.
달달한 맛보다는 매운 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지는 거 같지만 맛있다. 굳.
떡볶이를 끓이며 버갈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온지 20분 정도 밖에 안된거 같은데, 그 뒤로 사람들이 계속 와서 테이블이 금방 찼다.
포장 주문도 많이 해가더라
버갈이다! 버갈! 오랜만이다.
처음 먹었던 그맛이구나- 🧎🏻♀️
너무 맛있어서 주변에 엄청 소문내고 다녔었는데, 남자친구도 한입 먹더니 맛있다고 인정했다. ㅋㅋ
떡볶이는 엄청 맛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이 버터갈릭 먹으러 올거 같다고 했다.
오늘도 먹으면서 엄청 맛있다며 호들갑을 떨고 먹었다.
근데 딱 한 접시가 적당하다 그 이상 먹으면 쫌 속이 느글느글해진다.
다 먹고 마무리는 날치알 볶음밥이다.
안에서 조리해서 갖다 주신다. 떡볶이 양이 많아 볶음밥은 반 정도 남겼다.
(떡볶이는 많이 달지 않았는데, 볶음밥은 쫌 많이 달다. 볶음밥 양념은 다른 걸 쓰시나..?)
2인 세트를 시켰는데 3명이서 먹어도 될 정도의 양이였다. 꽤 많이 준다.
근데 여기 떡볶이는 이상하게 계속 생각 나는 맛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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