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바가 있는 홍대 테라스 카페 '토라비'

안녕하세요. 노랑기린입니다. 🦒

홍대 골목에 위치한 카페 토라비를 다녀왔습니다. 시간을 때우려 막 검색해서 간 카페인데, 생각지도 못하게 괜찮은 카페를 알게 되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

 

 

 

토라비 위치

 

 

 

카페 토라비는 홍대입구역 8번 출구와 가까이 있습니다. 저는 홍대에 카페를 간다고 하면 보통 홍대 중심가 쪽이나 연남동 쪽으로 트여 있는 카페를 가는 경우가 많아요. 카페 토라비 같이 골목 구석에 카페는 처음 가봤어요.

 

카페가 구석진 골목에 위치해 있고 문 닫은 상가 사이에 있어서 집중하고 찾으셔야지 자칫하다 그냥 지나 칠 수가 있습니다. 😅

 

 

카페 토라비 입구

 

 

지나칠 뻔하다가 발견한 토라비!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카페가 나온답니다. 건물이 약간 어두운 분위기가 나서 제대로 찾아온 게 맞나 싶었어요. (처음에는 카페 문을 닫은 줄 알았네요.. 😂)

 

 

 

 

토라비 내부, 야외 테라스

 

토라비 내부

 

 

계단을 올라가시면 이렇게 이쁜 카페가 나옵니다. 어두운 계단을 오르다가 안으로 들어가니 갑자기 화사한 공간이 나타난 것에 놀랐고 화사한 카페 분위기에 두 번 놀랐습니다. 😃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고,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카페 분위기였어요.

 

 

카페 토라비

 

 

보시면 평상 같이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요. 그리고 가게 안에 유리 창문이 크게 크게 되어 있어서 카페 분위기가 답답하지 않고 탁 트여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고요. 😎

 

 

 

토라비 테라스

 

 

밖에 앉을 수 있는 테라스도 있는데, 7팀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 공간도 꽤 넉넉한 편이랍니다. 날씨가 좋으면 테라스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을 텐데.. 제가 간 날은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그냥 눈으로 구경만 했네요. 😓

 

평일 낮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요. 주말에는 찾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았어요. 특히 커플 분들이 많이 오실 것 같네요. 🙂   

 

 

 

 

 

메뉴(음료, 디저트)

 

카페 토라비 음료 메뉴

 

 

토라비 음료 메뉴판이에요. 음료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학생분들도 부담 없이 오기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빠진 흑임자 라테를 먹고 싶었지만.. 메뉴에 없어서 항상 시켜먹는 바닐라 라테를 시켰습니다.

 

* 밑에 보시면 작게 1인 1 음료 주문시 아메리카노 1회 리필해주신다고 쓰여있네요. 😲 인심이 좋은 사장님이 신듯 해요.

 

 

 

카페 토라비 메뉴판

 

 

카페 토라비는 특이하게도 호주식 디저트가 있더라고요. 파블로바라고 하는 디저트인데요. 머랭 베이스로 만드는 케이크라고 하네요. 수플레 팬케이크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저는 생전 처음 듣는 디저트 이름입니다.

 

파블로바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인절미 파블로바는 사장님께서 퓨전으로 만드신 듯하네요.ㅎㅎ 파블로바는 주문 즉시 만들기 때문에 15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8천 ~ 9천 원 하는데 이 정도면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밑에 보시면 케이크도 있습니다. (파블로바 사진을 보느라 밑에 케이크가 쓰여있는지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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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바 3종류

 

 

파블로바 모형이 있길래 찍어 봤습니다. 😃 모양새는 수플레와 비슷한 것 같네요. 머랭 베이스니 맛도 수플레와 비슷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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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케이크 4종

 

 

요건 케이크예요. 😁

 

(카페를 오기 전 간단하게 밥을 먹고 왔기에.. 배가 불러 디저트를 시키진 않았답니다.. 파블로바가 어떤 맛일지 궁금했지만..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하는 디저트라고 했으니 조만간 파블로바를 먹으러 와보려고요. 파블 로마 맛 후기는 나중에 추가로 달아보겠습니다. ㅎㅎ💁🏻‍♀️)

 

 

 

 

맛

 

토라비 바닐라 빈 라떼

 

커피밖에 안 시켜서 맛 평가랄 것도 없지만.. 일단 커피 맛있습니다. 😁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마시는 커피여서 달달한 게 당을 채워주기 딱 좋은 커피였어요. 너무 쓴맛과 신맛이 나지 않는 대신 커피맛이 진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보통 빨대로 커피를 저어 먹는데, 토라비는 커피를 저어 먹을 수 있게 전용 스틱까지 같이 주시더라고요. 이런 세심함 좋아합니다. 😊

 

 

 

 

그럼 테라스 카페 토라비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