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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것

연남동 분위기 좋은 음식점 '연남 토마'

by 노랑기린 2021. 3. 25.

 

저번주 평일에 남자친구와 시간이 맞아 오랜만에 저녁을 먹기로했다.

평소처럼 네이버맛집을 찾아보다가 연남토마가 눈에 들어와 오늘은 여기닷!

🏃🏻‍♀️--3

 

 

 

큰 도로변에 위치해있어서 찾기도 쉬웠다.

도착해서 오~ 가게 이쁘네 하며 들어가려는데 입구를 못찾고 왔다갔다하다 겨우 들어갔다.🤣

 

 

 

연남토마-가게-입구-사진
토마 입구

 

가정집을 개조한 음식점이였는데,

분위기가 딱 여성분들이 좋아할거같은 스타일로 잘해 꾸며 놓았다.

사진찍기 좋게 포토존도 센스있게 꾸며놨다. 가게에 들어가니 차분하고 나무나무한게 좋았다.

(1층에 한팀밖에 없길래 이른시간에 와서 사람이 없는건가 하고 2층에서 먹을까하고

올라갔는데 사람이 꽉차있어서 1층에서 먹었다.)

 

일단 배가 너무 너무 고파서 음식부터 시켰다.

나는 오랜만에 파스타가 먹고싶어 오일파스타, 남자친구는 새우튀김덮밥을 시키고 기다렸다.

 

메뉴에 계란이 올라가는 덮밥 종류가 3가지가 있었는데, 메뉴판에 사진이 다 똑같아서 처음에는 뭐지 했다.ㅋㅋ

그리고 메뉴가 엄청 많았는데, 전체적으로 가격이 좀 비싼느낌...😮 샐러드도 시키려다가 참았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가게안을 찬찬히 살펴보는데(골목식당을 보고 부터 살펴보는 버릇이 생겼다. ㅋㅋ)

우리가 앉은 자리 옆에가 원래 입구?였는지 문의 흔적이있었다.ㅋㅋ

음료냉장고에 유리문이 엄청 크게 금이 가 있었다. 🙄 가게에서 싸움이 난건지..

 

 

명란-오일바질파스타-새우튀김덮밥-사진
명란 오일바질 파스타랑 새우튀김덮밥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음식이 엄청 빨리 나오더라

사진빨리 찍고- 먹었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맛은 그냥 평범했다

블로그 리뷰를 보면 다들 줄서서 먹고 하길래 기대했는데...

(저녁먹으러 왔다며 지선언니에게 자랑하듯이 사진을 보냈는데, 언니가 양식인지 일식인지 하나만 하라며 ㅋㅋ 

지금 다시 보니 퓨전음식점이였다.)

 

 

 

명란오일바질파스타-사진

 

 

명란 오일바질 파스타는 나쁘지 않았다. 

안에 있는 새우도 탱글탱글한게 맛있고, 섞어 먹으니 명란때문에 짭짤한게

고소하고~ 맛있었다. 가서 먹는다면 요거는 그래도 추천!

 

 

 

새우튀김덮밥-사진

 

 

새우덮밥에 새우는 뭔가 기름 쩐내가 나서 별루였다...😕 남자친구도 먹어보더니 약간 쩐내가 난다고 했다.

새우튀김덮밥이여서 새우튀김만 있는건줄알았는데, 새우튀김 위에 계란 그밑에 돈까스가 있는거였다.

돈까스땜에 밑에 있는 밥을 떠먹기가 불편하다고 말했더니 남자친구가 나 먹기 편하라고

자기가 돈까스를 다 먹었다며 얼른 먹으라며 뿌듯해했다 ㅋㅋㅋㅋ

(새우 튀김을 먹고는 역시 튀김은 망원동 이치젠이지..하며 이번 주말은 오랜만에 이치젠을 갈까 했다.

먹으면서 먹을거 얘기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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