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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것

당산역 볶음밥 맛집 ‘당산 빨간 쭈꾸미’ 🐙

by 노랑기린 2021. 4. 13.

안녕하세요. 노랑기린입니다. 🦒

요즘 당산역을 자주 가는 거 같네요. 저번주에 당산역에 있는 쭈꾸미집을 갔다왔어요. 평소 쭈꾸미를 좋아해 전에는 자주 먹었던거 같은데 최근들어 먹을 기회가 없어서 잘 못먹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맛있게 쭈꾸미도 먹고 쭈꾸미 맛집을 알게 되어서 리뷰를 해보려합니다.

 

 

 

빨간 쭈꾸미 위치는? 주차는? 🚘

 

 

 

위치는 당산역 12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이 있어서 약속 잡기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쭉 오셔서 첫번째 골목으로 오시면 큰 곱창집 바로 옆에 있습니다.(배고파서 후딱 들어가느라 가게 사진을 못찍었네요..) 토요일 저녁에 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가게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알아서 주차하시고 오셔야합니다. 저희는 근처 고가도로 공용주차장이 있길래 그곳에 차를 대고 갔습니다. 

 

 

 

 

 

메뉴, 맛은 어떤가? 😋

 

깻잎-콩나물국-철판에-담긴-빨간양념-쭈꾸미
철판쭈꾸미. 이 곳 대표 메뉴래요.

 

 

메뉴는 삼겹 쭈꾸미, 대패 쭈꾸미, 퐁듀 쭈꾸미..등등 많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대표 메뉴라는 철판쭈꾸미 2인, 석쇠쭈꾸미 2인 이렇게 시켰습니다. 쭈꾸미집 답게 시원한 콩나물 국도 주네요. 역시 쭈꾸미는 깻잎에 콩나물 넣고 싸 먹어야 진리인거 아시죠? 🤭 깻잎 다 드시면 주방쪽에 셀프대가 있으니 드실 수 있는 만큼 리필 하시면 됩니다. 맛은 가게 이름처럼 빨간맛이에요. 🥵 

 

 

흰자는 드시고 ㅎ 노른자만 이렇게 섞어서 만드면 됩니다.

 

 

많이 매우시면 이 가게 만의 소스를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보통 달달한 소스랑 많이들 찍어 먹는데, 이집은 처럼 계란 노른자를 소스에 넣어 직접 만들어 먹는 곳은 처음이에요. 노른자를 넣으니 확실히 고소한 맛이 나면서 달달한 소스가 매운맛을 확 잡아줍니다.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도 이 소스 덕분에 충분히 맛있게 드실수 있을 거 같아요.

 

 

 

석쇠위에-놓인-빨간쭈꾸미
석쇠 쭈꾸미. 이게 좀 더 맵다.

 

 

함께 주문한 석쇠 쭈꾸미인데요. 저는 철판 쭈꾸미보다 석쇠 쭈꾸미가 좀 더 매웠지만 석쇠 쭈꾸미가 더 맛있었습니다. 맵지만 계속 끌리는 맛이에요. 쫄깃쫄깃하고 아주 좋아요 👍 매우니 소스를 아주 듬뿍 듬뿍 찍어서 먹었답니다. 이렇게 먹으면 하나도 맵지 않아요. 소스도 셀프대에서 리필해서 드시면 됩니다. 계란은 주방 이모에게 말씀드리니 주셨어요. (계란도 원래는 비치되 있었던거같은데, 지금은 치우신듯했습니다.)

 

 

 

부풀어-있는-계란찜

 

 

역시 매운 음식에는 계란찜이 빠질 수 없죠. 안먹겠다고 했는데 막상 음식이 나오니 손이 저절로 향하네요. 😅 

 

 

 

철판에-볶아진-반정도-먹은-볶음밥
볶음밥. 이거 꼭 드세요!

 

 

그리고 ✨이집의 별미. 볶음밥입니다.(너무 맛있게 먹다가 깜빡하고 다 먹은 사진을..) 이거는 진짜 꼭 드셔야해요. 한입 먹은 순간.. 아 쭈꾸미를 너무 많이 먹었다. 볶음밥 배를 남겨뒀어야했는데 하고 후회했답니다. 다음에는 볶음밥으로 배를 채우려고요. 😆 대부분 마무리를 볶음밥으로 하시잖아요. 저도 그런데 다른 가게에서 볶음밥을 많이 먹어봤지만, 이집이 찐 볶음밥 맛집이네.. 했습니다. 진짜 꼭 드셔보세요. 후회 안합니다.

 

 

 

화장실 🛖

화장실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까봐 써봅니다. 화장실은 가게 밖에 있고 공용이에요. 옛날 건물에 있는 철문인데 가게에서 열쇠가지고 문따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화장실은 깨끗한 편인거 같아요.

 

 

 

그럼 당산역 맛집 '빨간 쭈꾸미' 리뷰는 여기까지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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