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봉뵈르 맛보다(feat. 소금집 델리)

안녕하세요. 노랑 기린입니다. 🦒

다들 잠봉뵈르 드셔 보셨나요? 저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음식였는데요. 샌드위치 집을 찾아보다가 소금집 델리라는 곳을 알게 됐는데, 그곳에서 잠봉뵈르라는 음식을 팔더라고요. 하도 맛집이라길래 가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길래 오늘은 잠봉 뵈르 후기글 남겨보려합니다. 🤓

 

 

 

잠봉뵈르가 뭐지?  🥖+🥓+🧈 =

 

잠봉뵈르는 바게트 안에 잠봉(Jambon, 얇게 저민 햄)과 뵈르(Beurre, 버터)를 넣은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이렇게 뜻을 아니가 생소한 음식이 아니네요. 💁🏻‍♀️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위치, 영업시간, 

 

 

 

 

소금집 델리는 망원점, 안국점 두 곳이 있는데요. 처음엔 망원점에서 먹었고, 찾아보니 나중에 안국점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망원역 2번출구로 나오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로드뷰 캡쳐

 

 

골목으로 쭉 가시면 이렇게 검은색 건물이 나옵니다.(가게 사진을 못 찍어서 로드뷰로 대신할게요. 😂) 안국, 망원 두곳다 영업시간은 AM 11:00 - PM 11:00이고, 주문마감시간은 PM 10:00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예요.

 

저희가 오픈 시간 맞춰서 11시 30분 정도에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니까 벌써 만석에다가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저희 앞에 5팀 정도 기다렸던 거 같아요. 웨이팅이 싫으신 분들은 빨리 가시는 추천드려요. 🤗 

 

 

 

가게 내부. 델리 홈페이지 캡쳐

 

 

저희도 기다려다가 최고 1시간은 기다려야할 거 같아서 포장해서 근처 공원에서 먹기로 했답니다. 포장을 하러 안으로 들어갔는데, 가게 내부가 은근히 작았어요. 아마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테이블 수를 더 줄였을 거 같아요. 😅 

 

 

 

 

 메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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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잠봉뵈르가 대표 메뉴라 맨 위에 있고 밑에는 여러 종류의 샌드위치들이 있습니다. 델리 후기글을 보니 잠봉뵈르를 꼭 먹어보라는 얘기가 있어서 저희는 잠봉뵈르와 핫 샌드위치 B.L.T 이렇게 두 개를 포장 주문했습니다. 이 메뉴말고도 이미지를 옆으로 넘겨보시면 많은 음식이 나와요. 

 

 

 

 

 

가게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샌드위치 안에 들어가는 저민 햄들이 위에 줄줄이 매달려있고, 햄을 구매할 수도 있답니다. 엄청 많이 있죠? 저기 있는 햄들은 엄청 얇게 썰어서 넣어주세요. 뒤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햄을 써느라 정신이 없으시더라고요. 위에 보시면 많은 양의 샌드위치가 포장되어있어요.

 

 

 

 

  맛 후기 

 

 

 

이런 식으로 종이에 포장해서 주신답니다. 종이에 포장해주시는 게 진짜 외국에서 사 먹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ㅎ 😋

 

 

소금집 델리 잠봉뵈르

 

 

기본 잠봉뵈르는 한입 먹으니 왜 꼭 먹으라고 했는지 알 거 같았어요. 안에 들어간 재료는 별거 없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바게트는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니 한입 물면 바삭- 하고 부서지면서 안에 햄이 많아 보여서 짜지 않을까 했는데 짜지도 않고 간이 딱 맞았어요. 버터도 느끼하지 않고 씹을수록 고소하고 너무 맛있고 👍🏻

 

 

 

소금집 델리 B.L.T

 

 

비엘티 잠봉뵈르는 제가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는데요. 일단 빵이 말랑말랑해요. 안에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스와 피클도 추가되어 있고요. 흠. 저희 둘 다 기본 잠봉뵈르가 더 맛있었답니다. 핫 샌드위치라고 해서 시킨 건데.. 저희 입맛에는 그냥 그랬어요. 🙄

 

 

 

 

 

그래도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았고, 근처 공원에서 먹으니 기분도 좋고, 맛있는 음식을 하나 더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