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랑기린입니다. 🦒
벌써 5월이네요. 봄비도 왔겠다. 요즘 황사나 미세먼지 없는 날엔 하늘이 너무 쾌청해서 나가서 피크닉이 너무 하고 싶더라고요. 피크닉 하면 샌드위치가 빠질 수 없죠. 그것도 계란 샌드위치😁 먹을 거 싸서 한강에 피크닉을 하고 싶지만 코로나 때문에 참고 있습니다.. 어제 마트에 갔는데 피코크에서 계란 샌드위치를 쉽게 해 먹을 수 있게 나온 제품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기분이라도 내보고자 하나 사 와서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어요.
피코크 샌드위치 샐러드 계란
어제 엄마하고 장을 보러 갔는데, 세상에 이렇게 쉽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나왔더라고요. 엄마따라 장 보러 간지가 너무 오랜만이라 이런 신문물을 보고 놀랬어요. 😲 감자, 계란, 고구마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저희는 샐러드 계란으로 업어왔습니다.
안에 내용물은 250g으로 샌드위치 3 ~ 4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하네요. 나트륨이 44%(880mg)나 들어 있어요.
샌드위치 해먹기, 샐러드 계란 맛은?
집에 오자마자 바로 계란 샌드위치를 해 먹었어요. 그냥 샐러드 계란만 발라먹기 심심할 것 같아서 식감을 위해 저는 오이와 당근을 추가로 넣었습니다.(뭐든 추가해서 드시면 더 맛있어지는 거 아시죠?ㅎ)
계란은 반정도만 넣었어요.
비벼주고
식빵에 발라주니, 딱 2인분이 나왔네요. 물론 제가 바른 것보다 더 많이 두껍게 바른다면 식빵 하나밖에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식빵, 계란 1:1 비율이 좋아서 적당히 펴 발랐습니다. 😃
나트륨이 44%나 들어가서 그런지 계란이 약간 짭짤한 맛이 있네요. 군침도는 정도의 짭짤함이에요.(딱 편의점 계란 샌드위치 맛인 것 같아요.) 파는 그대로 계란만 발라먹어도 충분히 맛있을 것 같지만, 오이와 당근을 추가해서 먹으니 더 맛있어요! 씹히는 맛도 더 나고(중간중간 흰자도 씹히네요.)
좀 짤수 있지만 추가한 채소 덕분에 짠맛을 중화해줍니다. 간단하게 한 끼 식사로도 먹기에 좋은 것 같았어요.
설탕 추가한 계란 샌드위치
다음날 또 해먹었답니다.😋 어제 만든 샌드위치 개수까지 해서 오늘 딱 샌드위치가 4개가 나왔네요. 전날 먹었던 계란 샌드위치는 짭짤하게 먹었으니 이번에는 설탕을 추가해 달달하게 먹어봤어요. (이번에는 모양도 신경 써서 만들어 봤습니다.)
저는 설탕을 추가한 샌드위치 맛이 더 괜찮더라고요. 짠맛과 단맛이 공존하는 딱 적당한 맛이 였습니다. 👍🏻 솔직히 만들어서 팔아도 될 정도였어요.ㅎㅎ 집에서 저렴하게 기분 내기 좋네요.
어디 놀러 갈 때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피코크 샌드위치 샐러드 계란 후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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