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랑기린입니다. 🦒
저번에 땡스오트에서 먹었던 그릭요거트에 그래놀라 조합이 맛있어서 저도 집에서 따로 해 먹어 보고 싶더라고요. 어떤 그래놀라를 사야 할지 검색해보니 퀘이커 그래놀라를 그래도 많이 찾아드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퀘이커 오트밀 그래놀라 사서 먹어봤는데요. 퀘이커 그래놀라 리뷰를 해보려합니다.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 - 2가지 맛, 내용물 살펴보기
코스트코 그래놀라를 검색하면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가 제일 많이 떠서 알게 된 제품이에요. 용량은 350g이고 크랜베리 바나나 맛입니다.(이것보다 더 큰 용량도 있답니다.) 백 대표님이 추천이라고 쓰여있길래 크랜베리 바나나 맛부터 뜯어봤어요. 안에는 오트, 그래놀라, 바나나, 파인애플이 들어있는데, 오트가 54%나 들어있다고 하네요.
크랜베리 바나나맛이에요. 포장 봉투는 큰 거 같은데, 안에 내용물은 반 정도밖에 안 들어있어요.. 말린 크랜베리는 눈에 보이는데, 파인애플이나 바나나는 보이지 않네요. 😮
이것은 골든 넛츠 맛이에요. 안에는 오트, 캐슈넛, 땅콩, 피칸이 들어있어요. 골든 넛츠맛이 크랜베리 바나나 맛보다 오트가 더 많이 들어있네요.
퀘이커 오트 골든 넛츠 맛은 안에 내용물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트가 제일 많이 보이고 캐슈넛인지 땅콩인지 부서져 있는 게 보이네요. 가루를 만들어서 넣은 건가 싶어요.. 😐
맛은?
크랜베리 바나나 맛을 시리얼처럼 우유에 말아서 먹어보았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말린 파인애플이 보이네요. 바나나는 육안으로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씹어먹으니 건 바바나 맛이 느껴졌어요. 🙂
맛은 달긴 하지만 시리얼처럼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간혹 씹히는 크랜베리 때문에 새콤한 맛이 나긴 해요. 그리고 오트가 우유를 빨아들이는 건지 우유가 점점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입안 가득 넣어먹으면 오트가 우유를 머금어서 그런지 먹고 나면 입안이 약간 텁텁한 느낌이 있어요.
골든 너츠 맛도 우유에 말아먹어봤습니다. 이것도 약간의 달달한 맛이 나고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크랜베리 바나나 맛보다 더 텁텁합니다.😗 안에 땅콩, 캐슈넛, 피칸 이런 견과류들이 잘 보이진 않지만 고소한 맛이 크랜베리 바나나 맛보다 훨씬 강하게 납니다. 그리고 우유랑 함께 먹는데도 삼킬 때 견과류 가루 때문인지 목에 걸려 컥컥하네요.
저의 입맛에는 크랜베리 바나나맛이 더 잘 맞는 것 같은데, 저의 아빠께서는 고소한 맛 때문인지 이게 더 맛있다고 하시네요.
우유보단 요거트와 먹기
저는 우유보다는 요거트에 조금씩 섞어 먹는걸 더 추천드려요. 이렇게 먹는 게 뻑뻑하지 않고 훨씬 맛있더라고요. 아침에 간단하게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든든한 정도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먹기 좋고 나면 은근히 배고프단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그래서 전 밥 해 먹기 귀찮을 때는 요거트에 이런 식으로 넣어 먹는답니다. 😎
그럼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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