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올해 여의도 벚꽃축제는 추첨을 통해서 볼 수 있다고한다.
(3월 31일부터 출입통제를 한다고..)
🤼♂️
내 생일에 맞춰 벚꽃을 보러가기로 했었는데,, 서울은 사람이 많을 거 같아 포기하고 찾아본 곳이 이천이다.
이천에 설봉공원이라고 벚꽃 보기 좋은 장소라고 나오길래 한 번 다녀오기로 했다.
우리는 서울에서 평일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차로 1시간 반정도 걸렸던거 같다.
(중간에 휴게소도 들러서 밥도 먹고 해서 더 걸렸지만)
이천에 도착하니 날도 따뜻한게 딱 봄 날씨였다.
설봉공원 옆에는 크게 호수가 있고 이것저것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들도 있다.
(우리는 그냥 호수만 한바퀴 걷고 나왔다. 이런 체험 시설이 있는지 몰랐다. ㅎ)
평일 낮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었다.
동네 공원이다 보니 커플들이나 주변 주민분들이 산책하러 많이 오시는 거 같았다.
입장료는 없어서 그냥 들어 갈 수 있다.
공원을 들어가는 길에 벚꽃나무가 쭉- 이어져있었는데, 만개까지는 아니였지만 너무 이뻤다.
(4월 첫째주나 둘째주쯤 되면 완전 만개해 있을 거 같다.)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쭉 이어져 있는데, 조용하고 너무 좋았다.
동네에 이런 곳이 있다니 여기 주민 분들이 조금은 부러웠다.😶
(서울엔 한강이 있지만 한강엔 사람이 너무 많아..)
걷다 보면 사진에 있는 것 처럼 중간에 단어 팻말이 나오는데, 기념 사진으로 찍기 좋은 거 같다.
(우리는 보이는 거 마다 계속 사진을 찍었다. ㅋㅋ)
만개하고 나면 훨씬 더 이쁠 거 같았다.
이번엔 타이밍이 안맞아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날짜를 잘 맞춰서 와야지
올해 벚꽃 구경은 이걸로 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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