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이용방법 (+처음 탄 후기. 따릉이 타기 너무 어렵다..)

오늘은 서울 자전거 따릉이를 처음 타 본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우선 처음 해보면 어려운.. 이용방법부터 남기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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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이용방법'

 

 

이대로 차근차근 따라하면 가능하다. 근데 어렵다.

 

 

우선 회원과 비회원 두 가지 방법으로 탈 수가 있다.

나는 개인 자전거가 있기 때문에 비회원으로 대여할까 했지만 혹시 여러 번 탈 수 있으니 그냥 회원가입을 했다.

(근데 이 과정 조차 쉽지 않았다.)

1. 따릉이 전용 앱을 다운로드한 뒤 회원가입을 한다.

 

 

 

내가 탈 따릉이다.

 

 

2. 이용시간을 고르고 결제를 한다. (1시간/1000원, 2시간/2000원을 고르면 된다.)

3. 핸드폰에 블루투스를 켠 뒤 내가 탈 따릉이한테 간다.

 

 

 

4. 자전거 뒷바퀴에 보면 QR코드가 있는데, 대여하기 버튼을 누른 뒤 화면에 QR코드를 인식한다.

5. 완료! 자전거 잠금이 풀리면 따릉이를 타면 된다.

 

😏

 

 

따릉이 '반납 방법'

 

 

1. 따릉이 반납 자리에 거치시킨다.

2. 뒷바퀴에 보면 잠금장치가 있다. 잠금장치를 옆으로 넘겨 잠근다.

3, 반납되었다는 음성이 나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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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를 타기 위해 삽질 한 후기를 남길까 한다.

 

 

오늘 지선 언니와 양말을 살까 하고 동대문 평화시장 나들이를 나왔다가 잠시 쉬려고 근처 카페를 찾아다녔다. 근데 마땅히 가고 싶은 곳이 없어 지하철을 타고 종각역에 있는 카페로 넘어갔다.

막상 가보니.. 쾌적하지 못해서 ㅋㅋ 이번엔 경복궁으로 가기로 했다. 걸어가기엔 멀고 버스 타기엔 애매해서 평소 타보고 싶었던 따릉이를 빌리기로 결정! 😙

 

저번에 따릉이 대여를 한 번 실패한 경험이 있다. 대여하다 어려워서 포기했는데..

오늘은 꼭 성공하리!

 

대여 방법을 한 자 한 자 읽어보며 따라 하는데, 왜 이리 어렵던지

우리는 회원가입을 대여소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나오는 주소로 들어가 카카오 아이디로 가입을 했다.

그리고 결제까지 완료까지! 드디어 자전거를 타겠구나 했다.

(근데 우리는 짧게 이동하는 거라 1시간도 못 탈 건데, 최소 이용시간이 1시간밖에 없어서 쫌 그랬다.)

 

 

결제 완료하고 아무런 창이 뜨지 않아서 뭐 어떻게 하라는 거지? 멘붕이 왔다. ㅋㅋ

알고 보니 전용 앱을 받아야 한다네 ㅋㅋ

앱을 깔고 로그인하려는데, 가입할 때 있었던 카카오톡 로그인 버튼이 없네 😑

다시 멘붕.. 

 

 

카카오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다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건가)

어찌 저지하다가 임시 비밀번호를 받고 로그인에 성공했다. 🦥

 

 

이제 자전거만 타면 돼! 이러고 있는데, 자전거가 대여됐다는 음성이 나오지 않는다.

이번엔 뭘 해야 하는 거지. 😩

어플을 이것저것 눌러보는데, 옆에서 먼저 성공한 지선 언니!! 의 도움을 받아 대여까지 완료했다.

 

아.. 너무 어렵다 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쉽게 척척 하던데

거의 30분 동안 서 있었던 거 같다. ㅋㅋㅋ

 

 

 

 

 

 

요즘 다니다 보면 따릉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나도 따릉이를 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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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시간.. 아깝다.

 

 

(+)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1시간을 대여했는데 20분 타고 반납을 했다면 남은 40분은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정상 반납을 했을 시 남은 시간은 24시간 안에 제한 없이 대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