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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것

홍대 맛집 수제버거 '더페이머스 버거'

by 노랑기린 2021. 5. 2.

안녕하세요. 노랑기린입니다. 🦒

더페이머스 버거는 친구의 추천으로 가서 먹어보게 된 버거집이에요. 홍대에서 버거집을 검색해봐도 더페이머스 버거집이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친구에게 추천받았을 때 처음 들어본 버거집이고 해서 미루고 미루다 생각이 나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추천할 정도로 엄청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더페이머스 버거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위치

 

 

 

홍대보다는 합정역에서 더 가까우니까 합정역 3번 출구에서 찾아가시는 게 좋을 거예요. 더페이머스 버거는 래퍼 '로꼬'가 운영하는 버거집인데, 합정점, 신사점 두 곳이 있습니다. 저는 합정점을 찾아갔었어요.

 

버거집이 골목 구석에 위치해 있어서 핸드폰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데도 힘들더라고요. 😅 그래도 버거가 맛있으니까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메뉴

 

더페이머스 버거 메뉴

 

 

가게 내부는 외국스러움이 많이 느껴집니다. 힙한 느낌. 로꼬가 사장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알고 나니 가게 전체적인 느낌이 로꼬스러움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더페이머스 버거집은 선결제입니다. ㅎ

 

저희는 메뉴판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어버버하다가 주문했네요. 영어 메뉴판은 왜 더 주문하는 게 어려운지.. 😐

셰이크 파는 곳이 거의 없는데, 셰이크가 있길래 바로 바닐라 셰이크로 주문했어요.(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더페이머스 버거 바닐라쉐이크

 

브랜드 버거집(쉑쉑 버거, 맥도널드, 롯데리아) 말고 수제 버거집에서 바닐라 셰이크 파는 곳은 본 적이 없는데, 바닐라 셰이크를 팔다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맛도 맛있어요. 우유 느낌 가득한 셰이크 맛. ✨ 바닐라 셰이크를 맛보니 주문한 버거가 더욱 기대됐습니다.

 

 

더페이머스 버거

 

주문한 버거가 나왔어요. 우선 쟁반과 버거를 싸 먹을 수 있게 종이를 따로 주십니다. 수제버거라 굉장히 두꺼워요. 칼로 썰어서 먹든 종이에 싸서 먹든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남자 친구가 시킨 버거예요. 그냥 일반 버거와 사이드로 치즈가 올라간 감자튀김을 시켰어요. 버거 맛은 평범한데 사이드로 시킨 감자튀김이 맛있더라고요. 계속 먹다 보면 조금 짤 수 있습니다. 😅 그럴 땐 바닐라 셰이크를 같이 마셔주면 입안을 리셋시켜주시면 됩니다. 단짠단짠으로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이게 대박!!

 

여러분.. 이게 대박 맛있습니다. 😐👍🏻 제가 시킨 건 새우버거인데, 새우가 진짜 통으로 들어가고, 저기 패티 위에 올라가는 새우 소스가 진-짜 맛있어요. 소스가 감칠맛 나는 그런 맛이라 계속 먹게 되는 그런 맛이고, 새우도 크고 통통한 게 씹을 때마다 새우맛이 느껴져서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이때 먹었던 새우 버거 맛이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사이드로 고구마튀김을 시켰는데, 캐챱대신 꿀에 아몬드를 넣은걸 주시더라고요. 꿀에 찍어 먹으면 처음에는 맛있는데 단것에 단것을 계속 찍어먹으니까 약간 물리더라고요. 차라리 짭짤한 소스에 찍어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바닐라 셰이크까지 하면 양이 꽤 돼서 엄청 배부르게 드실 수 있어요. 😁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저도 조만간 다시 먹으러 가야겠어요.

그럼 수제버거 '더페이머스 버거' 리뷰는 여기까지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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