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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것

인천 연수구 차돌 짬뽕 맛집 '진진차이나'

by 노랑기린 2021. 6. 27.

안녕하세요. 노랑기린입니다. 🦒

이상하게 얼큰한 짬뽕국물이 땡길 때 있지 않나요? 짬뽕 국물은 보통 비 오는 날 땡기는데, 저는 이상하게도 해가 쨍쨍한데도 오늘 짬뽕이 먹고 싶더라고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저녁에 딱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라고요. 선비 후 짬뽕이 아니라 선 짬뽕 후비를 하고 왔습니다. ㅎㅎ

 

 

 

 

 

 

위치, 주차장

 

 

 

 

 

오늘 소개해드릴 중국집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 버스를 타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보니까 연인보다는 가족 분들이 차 타고 많이 오시더라고요.

 

가게 앞에 차 3대 - 4대 놓은 자리가 있어 주차 공간은 크지 않습니다. 저는 가게 근처에 공터가 많이 있어 잠깐 주차를 하고 먹으러 들어 갔어요.

 

 

 

 

검은색 이층 건물
진진차이나

 

 

 

 

건물이 2층까지 있어 가게가 꽤 크고 앉을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도착해서 건물 외관을 보고 사실 별로 기대는 많이 하지 않았어요.(하지만 엄청난 맛집이었답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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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차이나 메뉴판(옆으로 넘기면 사진이 더 있어요.)

 

 

 

 

메뉴가 정 - 말 많이 있어요. 짜장면이 5000원이라니 엄청 싸지 않나요? ㅎㅎ 저는 짬뽕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다른 메뉴는 보지 않고 바로 차돌 짬뽕으로 주문했답니다.

 

 

 

 

 

 

짬뽕 그릇과 크기 비교하고 있는 내손
차돌 짬뽕

 

 

 

 

이곳은 맛도 맛인데 음식이 나왔을 때 양이 어마어마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다 먹을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는 양이였답니다..(남자 친구는 다 먹고 나왔지만 저는 결국 남겼어요.😓)

 

그리고 위에 차돌도 엄청 많이 올려주시더라고요.ㅎㅎ 500g은 구워서 주시는 거 같은데, 너무 많아서 먹으면서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빨간 국물의 차돌 짬뽕 두개
짬뽕 맛집 진진차이나

 

 

 

 

짬뽕을 먹어보기도 전에 불향이 진하게 올라와서 여긴 맛집이다! 하고 확신을 했습니다. 역시나 국물을 먹어보니 속 풀어지는 국물 맛이었어요.👍🏻 안에 들어간 양파나 호박 채소들도 아삭아삭하고 신선한 게 너무 좋았어요.

 

 

 

 

 

국물안에 있던 짬뽕면을 들어올린 모습
짱 맛있는 차돌 짬뽕

 

 

 

 

아 그리고 짬뽕이 약간 맵더라고요. 많이 맵지는 않고, 저 같은 맵찔이들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신라면보다는 안 매웠어요.) 대신 먹으면서 물을 계속 마셨더니 물배가 차서 짬뽕을 남겼네요..😂

 

저는 앞으로 비 오는 날 짬뽕집은 이곳으로 정했습니다.ㅎㅎ

 

 

 

 

그럼 연수구 차돌 짬뽕 맛집 진진차이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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