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랑기린입니다. 🦒
이상하게 얼큰한 짬뽕국물이 땡길 때 있지 않나요? 짬뽕 국물은 보통 비 오는 날 땡기는데, 저는 이상하게도 해가 쨍쨍한데도 오늘 짬뽕이 먹고 싶더라고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저녁에 딱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라고요. 선비 후 짬뽕이 아니라 선 짬뽕 후비를 하고 왔습니다. ㅎㅎ
위치, 주차장
오늘 소개해드릴 중국집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과는 멀리 떨어져 있어 버스를 타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보니까 연인보다는 가족 분들이 차 타고 많이 오시더라고요.
가게 앞에 차 3대 - 4대 놓은 자리가 있어 주차 공간은 크지 않습니다. 저는 가게 근처에 공터가 많이 있어 잠깐 주차를 하고 먹으러 들어 갔어요.
건물이 2층까지 있어 가게가 꽤 크고 앉을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도착해서 건물 외관을 보고 사실 별로 기대는 많이 하지 않았어요.(하지만 엄청난 맛집이었답니다!!)
메뉴
메뉴가 정 - 말 많이 있어요. 짜장면이 5000원이라니 엄청 싸지 않나요? ㅎㅎ 저는 짬뽕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다른 메뉴는 보지 않고 바로 차돌 짬뽕으로 주문했답니다.
맛
이곳은 맛도 맛인데 음식이 나왔을 때 양이 어마어마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다 먹을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는 양이였답니다..(남자 친구는 다 먹고 나왔지만 저는 결국 남겼어요.😓)
그리고 위에 차돌도 엄청 많이 올려주시더라고요.ㅎㅎ 500g은 구워서 주시는 거 같은데, 너무 많아서 먹으면서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짬뽕을 먹어보기도 전에 불향이 진하게 올라와서 여긴 맛집이다! 하고 확신을 했습니다. 역시나 국물을 먹어보니 속 풀어지는 국물 맛이었어요.👍🏻 안에 들어간 양파나 호박 채소들도 아삭아삭하고 신선한 게 너무 좋았어요.
아 그리고 짬뽕이 약간 맵더라고요. 많이 맵지는 않고, 저 같은 맵찔이들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신라면보다는 안 매웠어요.) 대신 먹으면서 물을 계속 마셨더니 물배가 차서 짬뽕을 남겼네요..😂
저는 앞으로 비 오는 날 짬뽕집은 이곳으로 정했습니다.ㅎㅎ
그럼 연수구 차돌 짬뽕 맛집 진진차이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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