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주 0일]
벌써 34주가 되었다.. 역시 막달이 되니 시간이 점점 빨리간다.
오늘은 진료있는 날이라 첫째 등원시키고 서둘러 병원으로 갔다.
대중교통이랑 도보까지 한시간 반.. 역시 이동 시간이 기니까 지친다
그래도 어쩌겠냐.. 내가 하겠다고 한거 추추 만나는 날까지 힘내보자

오늘 가니 이제 슬슬 언제 분만 할건지 담당 선생님께서 얘기하신다
브이백이다 보니 예정일 보다 2주 정도 앞당겨서 유도를 해보자고 하셨다.
날짜를 받고 나니 갑자기 너무 떨리고 긴장되기 시작ㅠ
수술은 죽어도 싫어서 둘째는 무조건 브이백으로 낳겠다 다짐했는데, 떨리는 건 어쩔수 없네
두번째니까 괜찮을줄 알았는데 두번째라 더 떨리는 느낌
철분 수치 검사 결과 평균보다 낮아서 진료 끝나고 철분 주사까지 맞고 집으로 왔다
[34주 1일]
어제 저녁으로 해준 밥 남기고 자더니 새벽에 배고프다고 깬 첫째..
'그러니까 어제 엄마가 해준 밥 다 먹고 잤어야지😤' 하니까 눈을 찌릿하면서 자기 머리를 때린다..
요즘 짜증나거나 자기뜻대로 안되는 상황이면 자꾸 자기 머리를 때리는데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제 21개월이 된 첫째..
고집이 점점 세진다. 스스로 하고 싶어하는 것도 많아지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생각하고 감정이 추스러질때까지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는 편이다.
오늘 아침엔 내 패딩을 입겠다고 울고 불고 난리를 쳐서 엄마꺼는 커서 안맞는다고 여러번 말해줬는데도 입겠다고 땡깡..ㅋㅋ
어찌 저찌 달래서 등원시켰다.
(시간 지나면 또 금방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
걸을때 좀 힘들다.
이제 빨리 걷기는 무리ㅠ 빨리 걸으면 배가 뭉치는 느낌이 확 느껴진다.
첫째 안아줄때도 마찬가지
[34주 2일]
한자세로 누워있다가 움직이면 치골뼈가 너무 아프다.
아파서 저절로 천천히 움직이게 된다ㅋㅋ 애기 낳으면 괜찮아지니까 좀만 참자..
지금 몸무게는 6 - 7키로 정도 찐 상태.
평소에 반 밖에 안먹는데도 먹고 나면 몸이 무거워서 힘들다.
그래서 하루에 1 - 2끼만 먹는 중.. 그러다 보니 맨날 9시쯤 되면 배고파서 먹방 영상 보다가 잠든다
걸을때 허리를 뒤로 꺾으며 다니니까 허리도 아프고
역시 누워있을 때가 제일 편해🥲
[34주 3일]
어제 저녁하는데 아랫배가 살살 아픈게 생리통 같은 느낌이 오래갔다
찾아보니 가진통아니면 자궁이 커지는 거라는데.. 추추가 슬슬 나오려고 준비하고 있는 거겠지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구우!🤣
(빨리 낳고 싶은 마음 반 🙄 무서움 반이다)
그리고 걸을 때 골반뼈 아래 허벅지 옆에가 찌릿 할 때가 있다.. 환도선다인가
똑바로 누으면 목이 압박되는 느낌이 점점 세지는 중
답답해서 옆으로 많이 누워있는데 또 옆으로 오래 누워있으면 갈비뼈가 아파! 어쩌란 거야 정말 😭
역시 막달은 쉽지 않다
더 추워지기 전에 첫째랑 밖에서 많이 놀아줘야지
오늘도 놀이터행이다!
[34주 4일]

요 며칠전부터 추추의 태동이 많아졌다
아침 공복에 뭘 먹거나 오래 서있다가 눕거나 하면 미친듯 움직인다
남편 토요일 당직이랑 첫째랑 카페가서 시간 보냈다
좋아하는 바나나랑 떡뻥챙겨서 룰루랄라
간식 다 먹어갈때쯤 공책이랑 크레용 꺼내서 그림그리기 시작~! ㅋㅋ
카페에서 사람들이 귀엽다고 인사하니 첫째도 같이 손흔들고 인사한다
요즘 인사하는 거에 맛들린 첫째ㅋㅋ
[34주 6일]
뼈가 벌어지는건지 골반뼈가 덜그럭 덜그럭
누워있다가 화장실간다고 일어날때 골반이 미친듯이 아프다
치골뼈랑 골반이랑 미치겠네
막달쯤 되니까 추추가 딸국질을 많이 한다
첫째는 태동이 느껴질쯤부터 막달까지 딸국질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둘째는 막달이 되니까 딸국질을 하네
태동도 첫째보다는 적은 것 같다
첫째랑 놀이터에 많이 못 갔는데 날씨가 급 추워져서 이번주는 도서관에 많이 갔다
요즘 뛰는게 재밌는지 하원하고는 나랑 잡기놀이를 하며 집에 들어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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